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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영화 '유리의 성'홍보위해 방한 장완팅 감독
"지금 홍콩의 보통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체성의 위기를 영화로 그리고 싶었습니다. " '가을날의 동화' (87년) , '송가황조' (90년) 로 국내에 잘 알려진 홍콩의 장완팅 (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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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반환 1주년]침체여파 '홍콩인 대륙 역류'
홍콩인들의 대륙 역류현상이 일고 있다. 반환전 홍콩인들의 가장 큰 걱정중 하나는 중국인들의 홍콩 유입이었다. 행색도 초라하고 말도 시끄러운 중국인들이 대거 홍콩으로 몰려 행여 선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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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홍콩의 얼굴' 둥젠화, 경기침체에 시무룩
“현재로선 뾰족한 수가 없군요. 내년이나 기대해 봐야지요.” 지난 15일 올들어 처음 출석한 입법회에서 경제난해소를 위한 대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둥젠화 (董建華)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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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반환 6개월 둥젠화의 하루…'세븐 일레븐' 격무
홍콩에서 가장 매력있는 남성은 누구일까. 지난 11월 홍콩 패션잡지 엘르는 이같은 주제로 독자 투표를 실시했다. 결과는 미남배우 저우런파 (周潤發) 도, 영화감독 왕자웨이 (王家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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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안타까운 한국탁구 현실
“자유 (加油.파이팅)!" 홍콩의 스포츠메카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은 현재 중국 반환이후 최대 스포츠행사인 97프로투어 탁구대회 열기로 가득하다. 중국선수들이 다수 참가한 탓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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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홍콩인 발빠른 '불황 연습'…택시 정류장 썰렁 해외여행 취소
지난 21일 저녁 퇴근시간대 홍콩섬 센트럴의 윙언 (永安) 백화점 옆 택시 정류장. 저녁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택시 정류장을 찾은 한국의 한 상사 주재원은 깜짝 놀랐다. 평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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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가벌]30.태자당(下)
혈연의 강력한 응집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종족 (宗族) 구성체의 활발한 전개는 중국사회가 가진 커다란 특징이다. 이에 따라 중국사회에서는 혈연을 바탕으로 한 권력과 부의 세습이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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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차이나 1백일]둥젠화 초대 행정장관
귀환 1백일을 맞아 홍콩이 변하고 있다. 정확히 말하면 원래 모습으로 회귀했다고 해야 옳다. 귀환 직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홍콩인들중 열이면 여덟은 홍콩의 미래에 낙관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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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나의 반환시계탑 마카오도 카운트다운
홍콩을 접수한 중국은 이제 새로운 날짜역산 시계탑을 준비중이다.99년12월20일로 예정된 마카오 회수를 기다리는 마음에서다.이 시계탑은 마카오와 이웃한 광둥(廣東)성 주하이(珠海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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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대륙 경제중심 어디로 갈것인가 - 홍콩 對 상하이
홍콩이 중국에 반환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대륙의 경제중심이 어디로 쏠릴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 “15세기 희망봉 발견이후 베네치아가 경제중심지로서의 수명을 다한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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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홍콩인들 진짜 관심은 반환따른 변화" 로빈 쿡 영국 외무
▷“홍콩 사람들이 정말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6월30일 밤 벌어질 기념행사의 내용이 아니라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뒤에 생겨날 변화다.”-영국 외무장관 로빈 쿡,홍콩이 중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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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3일 영국의 유산
홍콩내 카페거리로 유명한 침사초이에 최근 새 명물이 하나 들어섰다.카페와 레스토랑.가라오케등이 밀집해 있는 침사초이에서 눈에 띈다는 것 자체가 보통일이 아니다.그만큼 특이한 카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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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사 권위자 민두기교수 紙上강좌 下
홍콩 '반환'의 실체에 대한 앞에서의 몇몇 관점(본지 6월 21일자 27면 보도)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결코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.19세기 중엽 이후 중국이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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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7일 둥젠화의 구상
'세븐 투 일레븐(Seven to Eleven)'-. 무슨 광고 카피가 아니다.홍콩특별행정구(SAR) 둥젠화(董建華) 초대 행정장관의 하루 16시간 근무시간이다.그의 육순 나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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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사 권위자 민두기교수 紙上강좌 上.
1997년 6월30일이 지나면 영국 식민지인 홍콩 지구는 중국에 반환된다.이것은 매우 뜻깊은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으나 그 반환 자체가 외국의 식민지화된 땅을'해방'시킨 것은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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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에도 홍콩 바람
세기적 관심사로 떠오른 홍콩반환이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도 최대의 핫 이슈로 등장했다.홍콩 문제와 관련된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그 분야도 정치와 경제에서 문화와 사소한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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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4년 반환결정후 인구 10% 60만명 떠나
홍콩의 중국반환이 결정지어진 지난 84년'중.영 공동성명' 발표이후 과연 얼마나 많은 홍콩인들이 홍콩을 등지고 또 되돌아왔는가. 홍콩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개월동안의 4만여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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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. 최대조직 홍콩시민연합회 지도자 굳은 의지 (1)
“날이 추워져야 소나무의 절개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(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).” 홍콩 반환뒤 홍콩내 민주화운동가들의 장래가 어찌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쓰투화(司徒華)입법국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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上. 잇단행사 홍콩은 매일 축제 (1)
역사적인 홍콩의 주권 반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.홍콩은 이미 20세기 최대 잔치를 앞두고 후끈 달아 오른 상태다.'세기의 행사'가 열리는 컨벤션센터의 마지막 손질작업도 분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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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세 홍콩女兒 非情의 추방 - 대륙아동 몰리자 시범적 강력조치
“홍콩의 친구들이 그립다.” 지난 22일 불법으로 홍콩에 체류해온 올해 아홉살의 중뤄린(鍾若琳)양이 어머니와 함께 추방된 뒤 고향인 광둥(廣東)성 산웨이(汕尾)에 돌아와 울먹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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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표준어 배우기 골머리 - 광둥어.영어 사용 반환 앞둔 홍콩인
“하늘도 땅도 무섭지 않다.단지 광둥(廣東)사람이 표준말하는게 두려울 뿐이다.”중국에서 표준말인 베이징(北京)어를 가장 못하는 광둥성(홍콩 포함)사람들을 두고 놀리는 이 말은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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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인 정당활동 규제 - 예비정부, 반환후 시위요건등 강화
[홍콩=유상철 특파원]오는 7월1일 이후 홍콩을 이끌어갈 홍콩특별행정구(SAR)의 초대행정장관 판공실이 지난 9일 반환후의 시위와 정당활동을 규제하는'공민자유및 사회질서 자문문건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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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문사태후 국적 남발 홍콩서 10만명 이주 우려 - 영국
영국 정부는 요즘 홍콩으로부터의 '이민홍수'걱정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. 7월1일 홍콩 반환을 전후해 이곳에서 건너올 이주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지금까지 홍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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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홍콩달래기 - 본토인 대량 입국 사전차단
홍콩의 특수한 경제적 위상을 보호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은 각별하다. 특히 반환을 눈앞에 둔 지금 이같은 중국의 노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.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인들이